내용요약 “철저한 품질검증 완료”
“안전성·효과 확인”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일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일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쳤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4차 백신접종 대상인 적극 동참해달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친 후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1965년생으로 이달 1일부터 50대를 대상으로 4차 예방 접종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접종에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심사부장, 바이오생약심사부장 등 식약처에서 백신·치료제 허가·심사를 담당하는 50대 간부 4명도 같은 날 함께 접종받았다.

오 처장은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철저한 검토와 시험 검사를 통해 품질을 검증했다”면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백신접종 대상인 국민께서는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허가 시 꼼꼼한 심사와 전문가 삼중 자문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료제품이 국민께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변동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