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각종 비대면 제휴마케팅 추진
BNK부산은행은 4일 오전,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전문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ISABLED)’와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4일 오전,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전문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ISABLED)’와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 /BNK부산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BNK부산은행은 4일,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전문 에이전시인 ‘디스에이블드(THISABLED)’와 ‘ESG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달력 및 굿즈 제작 등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 ▲디스에이블드가 발행한 ‘아트 NFT’ 연계마케팅 ▲기타 비대면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부산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10월 중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예술 작품을 연계한 달력 및 굿즈 제작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등의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디스에이블드가 운영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NFT 플랫폼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자체 상품 제작 및 렌탈, 공간큐레이션 서비스, 아트 NFT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스에이블드 소속의 발달장애 예술가들 작품이 대통령실 청사 로비에 전시되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진행 중이다. 

부산은행 김양욱 언택트영업부장은 “양사의 채널 및 콘텐츠를 활용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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