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중 지정학 이슈 잔존으로 상승폭 축소 마감, 2470대 안착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로 2거래일 상승 마감
4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4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유지되며 상승폭을 축소되며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6포인트(0.47%)가 상승한 2473.1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16.99포인트(0.69%) 상승한 2478.44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미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외국인 매수폭이 확대되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이슈가 잔존함에 따라 상승폭 축소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33% 상승한 6만 15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37% 상승한 44만 3000원 ▲SK하이닉스는 전일과 동일한 9만 7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6% 상승한 87만 5000원 ▲네이버는 1.67% 상승한 27만 35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2010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이 125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2269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0포인트(1.20%)가 상승한 825.1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이 급등함에 따라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0.39% 상승한 12만 8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68% 상승한 7만 2500원 ▲엘앤에프는 0.77% 하락한 24만 4200원 ▲HLB는 5.55% 상승한 4만 660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0.35% 상승한 5만 81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133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48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이 818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2원 하락한 달러당 1310.1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7.98원 하락한 100엔당 975.72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49% 상승한 3.114%를, 10년물은 0.021% 상승한 3.152%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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