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올 시즌 4번째 4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9로 소폭 올랐다.

이날 경기에선 국내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탬파베이 9번 타자 포수로 나섰고,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했던 탬파베이 핵심 불펜 브룩스 레일리는 8회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6-2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MLB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때문에 팀도 3-7로 패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