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완성도 높은 선제적 기술 확보  
전력거래소-에스아이티-인코어드 관계자들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에스아이티-인코어드 관계자들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력거래소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5일 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스아이티(대표 김우석),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 최종웅)와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실증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 기관은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실증 사이트 선정 및 현장 지원 △기술개발 및 통신연계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실증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재생에너지 인버터 제어 실증기술 적용방안 마련 △출력제어시 잠재적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분석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 등의 결과를 도출해 실효적 제도 도입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일부기간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통한 안정적인 계통운영 및 재생에너지 망 수용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으로 출력제어 제도 시행에 앞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아이티 김우석 대표는 “에스아이티의 VPP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및 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 경험과 엔지니어링 역량, 국내 최대 ESS 운영실적 등을 바탕으로 이번 실증사업의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통합 운영관리 및 VPP 플랫폼 운영과 전력거래소 계량모델, 신재생자료취득 장치 등을 공급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사업 추진 시 원격제어의 보안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소 현장 여건을 반영해 다양한 통신 및 제어방식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효율적 제어 수행을 위한 실증 기술개발로 탄소중립 달성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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