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부하이와 4차 연장 접전 끝에 석패
그랜드슬램은 내년 기약
전인지가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전인지가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와 4차 연장 접전 끝에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여자 골프 8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앞에서 아쉽게 분루를 삼키며 2023년을 기약하게 됐다. 이제 내년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에서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내년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에서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전인지는 내년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에서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한편 부하이는 만 33세의 나이에 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84위로 2017년 쏜베리 크릭 LPGA 클래식과 2020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에는 롯데 챔피언십 4위를 비롯해 톱 10에 오른 것도 두 번뿐이었다.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LPGA투어 224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상금 109만5000달러(약 14억2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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