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애나 5기 팬클럽 회원 부정 티켓 거래 경우, 블랙리스트로 영구 관리도"
아이유 광고 포스터.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유 광고 포스터. /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가수 아이유 측이 부정 티켓 거래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에 '2022 아이유 콘서트-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한 방침 안내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공식 판매처가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 및 취득한 티켓 중에서 매크로 등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하거나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및 개인 SNS 등에서 매매되는 티켓을 모두 부정 티켓 거래로 간주하고 엄격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DAM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EDAM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본 공연은 예매자 본인이 직접 예매해야 하며 대리 예매 시도 및 양도 등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정상적이거나 부정한 방법(메크로 사용 등)을 이용하거나 안내된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공연 주최, 주관사, 예매처는 일절 책임이 없으며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없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해당 사유로 발생한 티켓은 사전 통보 없이 예매 취소 및 현장에서 사용을 제한한다"면서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및 개인 SNS 등에서 부정 티켓 거래가 확인되는 경우, 티켓의 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 좌석에 대한 예매를 취소하고 예매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 부정 티켓 거래 좌석의 예매자 및 구매자가 유애나 5기 팬클럽 회원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팬클럽 회원 명단에서 제외하고 당사에서 주최하는 모든 아이유의 공연 및 유료 팬클럽 운영 시 블랙리스트로 영구히 관리해 선 제명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의 콘서트는 지난 2019년 투어 콘서트 이후 3년 만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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