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토부, 주택공급계획 발표 연기
기획재정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취소
기획재정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취소
[한스경제=김현기 기자]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택 250만호+α(알파)’ 공급대책 발표가 미뤄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9일 "주택 공급 계획을 오늘 발표하려고 했으나 호우 상황 대처를 위해 연기한다"며 "추후 발표 일정 등은 재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도 같은 날 예정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취소했다고 알렸다.
정부는 9일 오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발표 안에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을 통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 집 공급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날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시간당 80㎜에 이르는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잠기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자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주택 공급 발표를 연기했다.
김현기 기자 propaganda@sporbiz.co.kr
관련기사
- 9일 발표 주택공급대책, 재초환·안전진단 얼마나 완화될까
- 1기 신도시 오매불망 '특별법'…250만호 공급대책에 담길까
- 윤석열 정부 주택 공급대책 '250만호+α' 9일 발표
- 국토부, 250만호+α 공급 점검…3차 주택공급 혁신위 개최
- 250만호+α 주택공급, 8월 둘째주 발표…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 핵심
- 원희룡 "文 정부 시장, 인위적 통제...부동산 세금, 금융 등 정상화할 것"
- 산업부, 폭우에 에너지안전대책반 꾸리고 비상대응 나서
- 폭우로 미뤄진 주택공급대책 16일 발표
- 국토부, 5년간 서울 50만호 포함 270만호 신규주택 공급
김현기 기자
propagand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