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황금가면' 유수연(차예련 분)이 서유라(연민지 분)의 계략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찾던 중 위기에 빠진 유수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홍진우(이중문 분)는 잡지사 인터뷰에서 어머니 차화영(나영희 분)와 서유라를 비판했다. 이어 차화영에게 어머니 아들 하지 않겠다고 분노한 후 아들 홍서준을 데리고 유수연에게 갔다.

홍진우는 유수연과 만나 재결합을 얘기했다. 하지만 여전히 홍진우는 서유라와 혼인 관계였고 유수연은 "내가 이 상태로 당신 만나면 난 또 불륜녀 되는 거다. 두 번 다시 그런 일 겪고 싶지 않다"라고 거절했다.

다음날 홍진우는 차화영을 찾아가 지갑과 차 등 모든 재산을 놓고 회사를 떠났다. 이어 다시 한번 유수연을 찾아가 집에서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유수연의 어머니 김혜경(선우은숙)은 홍진우를 쫓아내고자 했지만 홍서준의 애원에 마음을 바꿔 같이 지내는 것을 허락했다.

서유라는 분노해 유수연을 찾아갔지만 홍진우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이에 차화영은 서유라에게 홍지우와 이혼을 하거나 유수연이 사라져야 한다고 언급했고 홍진우와 이혼할 생각이 없는 서유라에게 직접 유수연을 처리하라고 명령했다.

서유라는 유수연에게 전화해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한 건물 옥상으로 불러냈다. 이를 의심하지 못한 유수연은 단신으로 건물 옥상에 갔고 서유라의 계략에 빠져 건물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