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아림, 중간합계 5언더파 213타... 순위 9계단 상승
이미향, 3R 1언더파 72타 기록
'루키' 아만다 도허티, 3R 연속 선두 질주
김아림은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연합뉴스
김아림은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아림(27)과 이미향(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톱 10' 진입을 정조준한다.

김아림과 이미향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합계 5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전반에 14번홀(파3) 버디와 17번홀(파4) 보기를 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만 1번홀(파5)과 3번홀(파5) 그리고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몰아치쳤다. 3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순위를 9계단 끌어올렸다. 톱 10 진입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미향은 1언더파 72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이미향은 1언더파 72타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이미향은 3번홀(파3)에서 이글을 낚았다. 나머지 홀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쳤다. 전날과 동일한 순위(공동 1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루키' 아만다 도허티(미국)는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6타를 마크했다.

공동 2위 조지아 홀(영국), 페이윤 치엔(대만)이 11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를 바짝 뒤쫓았고,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 앨리센 코르푸츠(미국), 마야 스타크(스웨덴)가 10언더파 208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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