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 초반 상승 출발, 하락 전환…통화 긴축 우려 지속
코스닥, 기관·외인 동반 매도에 하락…환율1325.9원
19일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2500선 아래에 위치했다. /연합뉴스
19일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2500선 아래에 위치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장 중 하락 전환해 2500선 밑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36포인트(0.61%)가 하락한 2492.6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의 상승 등에 따라 12.67포인트(0.11%) 상승한 2510.72포인트로 강보합 출발했다. 이후 통화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원화 가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2500선을 하회한 상태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98% 하락한 6만 9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11% 하락한 44만 7000원 ▲SK하이닉스는 0.73% 상승한 9만 64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0% 하락한 86만 8000원 ▲LG화학은 1.69% 하락한 64만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개인은 2717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2014억원을 외국인은 905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9포인트(1.44%)가 하락한 814.1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 하였으나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는 가운데 낙폭이 확대되며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93% 하락한 7만 4500원 ▲에코프로비엠은 3.14% 하락한 11만 4000원 ▲엘앤에프는 5.33% 하락한 24만 3300원 ▲HLB는 1.31% 상승한 4만 635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3.15% 하락한 5만 5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이 281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286억원을 외국인은 150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2원 상승한 달러당 1325.9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57원 하락한 100엔당 972.99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72% 상승한 3.197%를, 10년물은 0.089% 상승한 3.310%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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