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뉴욕발 긴축 공포에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폭락세를 맞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후 등락을 거치다 하락세를 거치고 있다. 

20일(국내시간) 오전 10시 27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 가까이 급락한 2만 1069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0.37% 내린 1630.42달러, 이더리움 클래식도 11.90% 급락한 33.96달러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신호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코인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9점으로 '공포'(Fear) 수준이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