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 기록
우승 상금 27만 달러 수령
옥태훈.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PR팀 제공
옥태훈.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PR팀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옥태훈(24)이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정상에 섰다.

옥태훈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079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김비오(14언더파 27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옥태훈은 아시안 투어 단독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사실상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2016년 데뷔한 그는 그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선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옥태훈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6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트레버 심스비(미국)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단독 3위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아마추어 조우영(21)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공동 7위로 홀아웃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골프 국가대표였던 왕정훈(27)은 가간지트 불라르(인도)와 함께 11언더파 273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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