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찬 씨인사이드 대표. /
김솔찬 씨인사이드 대표. / 씨인사이드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주)씨인사이드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동화 제조 환경에 맞춘 머신 비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머신 비전 검사 시스템은 사람의 육안으로 검사하는 대신 카메라나 광학 장비를 이용해 제품 결함을 찾고 품질을 검사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머신 비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씨인사이드는 지능형 공장으로 변해가는 현장에 필수적인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관련 솔루션을 개발한다. 지난 2021년 OLED 및 광학장비 전문기업 (주)힘스의 머신 비전 모듈 분사로 설립된 씨인사인드는 2차 전지와 반도체 생산 라인 등에 고객 맞춤형 머신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씨인사이드는 머신 비전에 있어 핵심 기술인 비전시스템과 AI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공정 설비 제작 등에 있어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씨인사이드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해 반도체 모듈을 검사하는 비전 시스템 △이차전지용 전극의 결함을 검출하기 위한 비전 검사 시스템 △이차전지의 초음파 용접상태를 효율적으로 검사하는 비전 검사시스템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X-RAY 검사 솔루션과 장비 개발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설립 이래 2차전지 외관 검사기, 배터리 Lead Pin 검사기, Aling 비전 등을 개발한 씨인사이드는 국내 유수의 반도체, 2차 전지 업체 등에 관련 솔루션을 납품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씨인사이드는 솔루션 납품 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 유지를 위한 섬세한 AS서비스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제공한다.

김솔찬 씨인사이드 대표는 "고객의 요청에 따른 제품 선정과 광학 설계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현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지사 설립을 준비 중으로 국내와 세계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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