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기역사 뿌리 찾기 총력...지난 5월 최초 전기발상지 점등 행사 개최
전수조사 발판삼아 경복궁 내 전기유물 기념관 등 성공적 구축 추진
지난 5월 17일 전기협회와 문화재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최초 전기발상지 점등 행사 중 주요 내빈들이 향원정 취향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전기협회)
지난 5월 17일 전기협회와 문화재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최초 전기발상지 점등 행사 중 주요 내빈들이 향원정 취향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전기협회)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산·학·연 및 회원사 등 전력산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전기(電氣)유물 보유 현황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전기협회 주도하에 추진되는 전기유물 보유 현황 전수조사는 전기역사 뿌리 찾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기획됐다.

앞서 지난 5월 전기협회는 대한민국 최초 전기발상지인 경복궁(향원정/건청궁 일대)에서 전기 역사의 뿌리를 찾기 위한 신호탄으로 ‘대한민국 최초 전기발상지 점등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대한전기협회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전기역사 속에 담겨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경복궁 최초 전기발상지 고증·재현과 복원, 활용 등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으며, 전기계와 문화계에서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기협회는 이번 전수조사를 발판삼아 경복궁 내 전기유물 기념관의 성공적 구축과 함께 이후 연계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 전기발상지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전기인들이 전기역사 뿌리 찾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이번 전기유물 보유 현황 전수조사가 전기역사 뿌리 찾기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력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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