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리퀴드 퍼퓸바
자료제공 / 리퀴드 퍼퓸바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투자에 적극 나선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ESG 활동과 글로벌 유통 입점 확대 등 해외 시장에서도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2 서울뷰티위크(Seoul Beauty Week)’에 대표 뷰티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장품 산업 선도 기업의 노하우를 다방면으로 공유하고 뷰티 산업 전문가 강연인 ‘뷰티 인사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케팅 전략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디자인 철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섬은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더현대서울에서 니치향수 컨셉스토어 리퀴드 퍼퓸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리퀴드 퍼퓸바에서 직접 큐레이션한 다양한 고급 니치 향수를 시향해 보면서 동시에 리퀴드 퍼퓸바의 ‘바맨’이 추천하는 조합의 향 레이어링을 통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향수 레이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죽끈을 꼬아 코르크 참을 만든 뒤, 자신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아 코르크 참에 뿌려 간직할 수 있는 코르크 참 DIY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CJ올리브영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각) 사흘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KCON 2022 LA’에 참가해 K-뷰티를 전파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K-뷰티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북미 시장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이번 부스를 꾸몄다. 부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몰 기초와 색조 톱10 제품 체험 존 외에도 주사위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K-색조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컬러그램, 어뮤즈, 롬앤 등 다채로운 컬러와 가성비 좋은 색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았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Brands&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관계자는 “뷰티기업들이 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캠페인 전개, 및 기술력 발표,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팝업 운영 등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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