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명수 상임감사위원 주관 실제 부패사건 재판상황 법정 체험
남부발전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사건 공판에 참관했다./남부발전
남부발전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사건 공판에 참관했다./남부발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상임감사위원 주관 공공기관 청렴의식 고취와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부패사건 공판참관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청렴문화 내재화 및 직원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자율적 청렴 의식을 높이고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청렴·윤리 담당자 등 15명과 함께 부산지방법원을 방문해 부패사건 공판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판체험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법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법원 전시실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개정 중인 법정에 참석해 재판 진행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관련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 재판업무, 사법정책 및 부패사건에 대한 법정결과 등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판에 참관한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부패사건 공판참관을 발판으로 BIFC 상주 공공기관과 남부발전의 청렴인식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가 관례로 행해왔던 일들에서도 혹시 모를 부패 요소가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반부패 청렴경영 △내부통제 체계강화 △청렴소통 강화 △참여공감의 청렴문화 확산 등을 통해 BIFC 상주 공공기관과 남부발전이 공공분야에서 최고의 청렴윤리 및 부패방지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도 공판체험을 지속 시행하고 체험수기 공유를 통해 청렴의식 고취와 타 공공기관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큰 관심 사항인 공공기관 청렴윤리 문화 향상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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