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6일 오후 화상으로 회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우리나라 정부가 미국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9시부터 미국과 IRA 전기차 실무 화상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 한국 측은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이 참석하며  미국 측에서는 미 무역대표부(USTR)와 백악관, 상무부, 재무부, 에너지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8월 미 상원을 통과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기후변화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법안에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만 세액공제 대상으로 규정해 한국산 전기차는 세액공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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