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기록
선두와 2타 차이
안병훈. /연합뉴스
안병훈.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둘째 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안병훈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그는 저스틴 로어(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아직 PGA 투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20-2021시즌 후 PGA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에서 뛴 안병훈은 PGA 투어로 복귀한 첫 대회에서 생애 첫 1부 투어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는 2016년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과 함께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를 꿰찼다.

PGA 투어 데뷔전을 가진 김성현(24)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강성훈(35)은 4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가 되면서 컷탈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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