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사 월드휴먼브리지가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를 돕기 위해 나섰다.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는 제9회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지원을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19일 오후 1시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자선행사에는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선행사에는 월드휴먼브리지의 창립이래 지난 13년간, 나눔의 취지에 공감해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후원자들을 초청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을 비롯해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10명의 환아들에게 각각 3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김병삼 대표는 “오랜 후원자들과 함께 하는 자선행사의 후원금이 안타까운 상황에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쓰이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져 꾸준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선행사에는 연예인합창단 ACTS29 멤버인 이무송, 김용만, 김선경, 김지선, 정세훈, 이정용, 김혜영, 조수희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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