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비 및 인력 총동원 긴급지시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대응 1·2단계를 동시 발령했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불로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아울렛은 개장 전이어서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원 파악을 위해 숙박 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화재 진압에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총력을 다하도록 긴급지시하면서 소방청, 대전시, 유성구 등 관련 기관에 화재 진압 시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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