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9위
전날보다 순위 2단계 상승
단독 1위는 11언더파 131타 친 찰리 헐
유소연은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LPGA 페이스북
유소연은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보다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단독 1위(11언더파 131타)인 찰리 헐(26·잉글랜드)과 6타 차다.

올 시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인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안나린은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안나린은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다른 한국 선수들은 톱 10에 포함되지 못했다. 안나린(26)은 공동 15위(4언더파 138타), 김아림(27)은 공동 18위(3언더파 139타)를 마크했다. 이정은(26)과 홍예은(20)은 공동 28위(1언더파 141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세영(29)은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최혜진(23)은 1라운드를 치른 뒤 기권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24·미국)는 5오버파 147타에 그치며 컷을 통과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린시위(26·중국)와 함께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유지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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