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31위
2R에서 타수 줄이지 못하며 주춤... 30위권으로 하락
안병훈, 이븐파 144타로 컷 탈락
김성현(왼쪽)은 대회 2R에서 공동 31위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김성현(왼쪽)은 대회 2R에서 공동 31위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를 마크했다.

김성현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0위에 오르며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부풀렸다. 그러나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주춤했고, 30위권으로 밀리고 말았다.

김성현은 'PGA 신인'이다. 지난 시즌 PGA의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정규시즌 포인트 12위를 기록해 2022-23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주 전 출전한 PGA 투어 데뷔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6위를 마크한 바 있다.

안병훈은 이븐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
안병훈은 이븐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

함께 출전한 안병훈(31)은 이븐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교포 선수 존 허(32·미국)는 2언더파 142타, 공동 60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선두 경쟁은 치열하다. 매켄지 휴스(32·캐나다)와 토마스 데트리(29·벨기에)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프 슈트라카(29·오스트리아)가 9언더파 135타를 쳐 1타 차 단독 3위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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