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채금리 오름세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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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뉴욕 증시가 지난 이틀 동안 급등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p(0.14%) 떨어진 30273.8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5p(0.20%) 하락한 3783.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77p(0.25%) 밀린 11148.64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민간 고용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난 이틀 하락세를 보이던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는 하락 전환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11%p 오른 3.75%를,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최고 4.21%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축소해 4.13% 근방에서 거래됐다.

한편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월보다 20만 8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직전월인 8월 수치는 13만 2000명에서 18만 5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을 기록해 전월의 56.9를 소폭 밑돌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였던 56.0을 소폭 웃돌았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28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하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최종 집계됐다. 9월 수치는 직전월 43.7보다 높아졌으나 3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서비스 업황이 위축국면에 있음을 시사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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