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린 설악산 중청대피소 / 연합뉴스
첫눈 내린 설악산 중청대피소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10일 기온이 내려가면서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10일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첫눈이 관측됐다. 

관측 당시 최저기온은 영하 2.4℃, 체감온도는 영하 24℃까지 내려갔다. 또한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1cm 미만이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19일 내린 첫눈보다 9일 이르고, 2020년 11월3일보다는 24일 일찍 관측됐다.

이날 전국은 찬공기가 접근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 또한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일부 지역은 비가 함께 내리고 있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청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청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19도다.

추위는 12일까지 이어지며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일 최저기온은 7도, 최고기온은 19도로 오늘보다 춥겠다. 12일은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만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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