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간 누계, 수출 5367억달러·수입은 5694억달러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7억 9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햡뉴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7억 9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햡뉴스

[한스경제=이철규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7억 9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15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가 줄었다. 올해 1월부터 10월 10일까지 누계로는 수출이 5367억달러, 수입이 5694억달러로 수출은 11.2%인 542억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승용차와 선박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5.4%와 76.4%가 증가했으며 반도체는 20.6%, 석유제품은 -21.3%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나눠보면 유럽연합이 11.1%가 증가한 반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23.4%가 감소했으며 이어 미국이 21.4%, 최근 정부가 관계 개선에 나선 일본은 35.5%가 줄었다. 

이에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27억 1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1996년의 206억 2400만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이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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