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구환경보전 먹거리 실천 교육·순식물성 비건 버거 만들기 체험
한국동서발전과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탄소중립 체험교실의 모습. /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과 울산환경운동연합이 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탄소중립 체험교실의 모습. / 동서발전 제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울산지역 초등학생에게 기후위기의 위험성과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채식으로 지구를 지켜요'란 주제로 지난 17일 울산 월평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첫 번째 채식 체험교실을 열고 △내가 생각하는 채식은? △공장식 축산과 기후위기 알아보기 △비건 버거 만들기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내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채식단체인 식물식평화세상 소속의 전문강사와 함께 울산 월평초와 대현초에서 채식 체험교육을 연다.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육식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순식물성 재료로 비건버거를 함께 만들며 지구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선택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채식 체험으로 초등학생들이 육식과 채식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시민들이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는 캠페인 'U 플로깅 챌린지'를 내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어린이 숲 탐험대'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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