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SF 국제스포츠 커리어 컨퍼런스' 포스터.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
‘2022 ISF 국제스포츠 커리어 컨퍼런스' 포스터.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사장 유승민 IOC위원ㆍISF)가 10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ISF 국제스포츠 커리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ISF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동아오츠카가 후원한다.

 ‘국제스포츠 경쟁력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스포츠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국제스포츠 인재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이들이 국제스포츠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많은 국제스포츠 인사들이 이번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르미앙 응 ISF 특별 고문이자 IOC 부위원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홍양자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前 국제배구연맹 부회장)과 아시아체육기자연맹(AIPS ASIA) 정희돈 회장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IOC 위원 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 이보 페리아니와 하계올림픽종목협의회(ASOIF) 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회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스포츠 역량 강화를 위해 ISF와 68개 종목단체가 소속된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측은 △지속적인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과 △전문인력의 상호교류 지원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전문가 세션과 ISF 청년리더 프로젝트 소개, 국제스포츠기구 실무자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1은 ’국제스포츠 경쟁력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제리링 세계태권도연맹(WT) 기획재정국 국장, 얀클레이너 국제축구연맹(FIFA) 축구법규정국 국장, 백성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사무총장이자 평창 2018 조직위원회 대회운영 사무차장이 연사로 참석해 변화하는 국제스포츠계가 마주칠 변화를 전망하고 양질의 인력들이 국제스포츠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2는 ISF 청년리더단 프로젝트를 소개하여 차세대 인재들의 가치있는 활동을 공유한다. ISF 청년리더단 프로젝트는 청년 국제스포츠 전문가 육성 및 미래지향형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2022 ISF 올림픽 무브먼트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되었다. 이들은 패럴림픽 홍보 및 장애인 스포츠 인식 개선, 올림픽 신설 종목 브레이킹 및 서핑 홍보, 스포츠 인티그리티(Sport Integrity) 인식 확산, 청소년 올림픽 가치 교육 홍보 등 올림픽 무브먼트(Olympic Movement)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그 성과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세션3은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A to Z'라는 주제로 양혜민 국제스포츠과학기술대학교대학원(AISTS) 디지털마케팅 매니저, 임현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재정부 마케팅팀 매니저, 이경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학생위원등 국제스포츠기구에서 근무 및 활동하는 한국인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경험과 조언을 제공한다.

또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차세대 인재들이 국제 스포츠기구 진출을 위한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업컨설팅과 진학컨설팅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 코칭, 국제스포츠 관련 대학원 정보, 실무 선배들의 조언 등을 얻어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IS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ISF는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스포츠외교 전문기관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경기연맹(IFs) 등을 비롯하여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국내·외 스포츠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및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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