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월드' 팝업스토어./코카콜라사 제공.
'드림월드' 팝업스토어./코카콜라사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코카콜라의 글로벌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이 Z세대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디어아트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한 듯한 마케팅이 돋보인다.

오는 12월 4일까지 서울 홍대 와이즈파크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X 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은 이달 초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d’strict)와 함께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꿈의 세계를 일상 속에서 마법처럼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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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한 ‘드림월드’는 곳곳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아름다운 색감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꾸며졌다. 형형색색 알록다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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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 테마로 이뤄진 체험존은 각각 비치, 정글, 썬더, 코카콜라로 꾸며졌다. 각 테마마다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공간을 그대로 구현, 힐링과 색다른 신선함을 전달한다. 특히 비치존은 실제 파도가 치는 듯한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시간이 지나면 바뀌는 핑크빛 구름과 파도의 조화가 아름답다. 정글은 ‘아바타’가 떠오를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스크린을 채운다. 실제 기린과 하마가 걸어다니는 듯한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 번개가 치는 썬더존은 인스타그래머블한 감성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이다.

/양지원 기자.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를 겨냥한 것”이라며 “이색적인 즐거움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뉴진스./코카콜라사 제공.
뉴진스./코카콜라사 제공.

정식 개관에 앞서 하루 전인 21일에 진행된 프리오프닝 행사에는 스타들이 참석해 ‘드림월드’ 팝업 오픈을 축하했다. 걸그룹 뉴진스를 비롯해 스프라이트의 새로운 모델 ‘스프라이트 보이즈’로 활동을 시작한 가수 로꼬와 GRAY(그레이), 씨그램 모델인 댄스팀 YGX 리더 리정, 가수 쌈디와 우원재, 코카콜라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이이경 등이 참석했다.

이번 팝업은 12월 4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대기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 및 코카-콜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한 패스트트랙 티켓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는 무한대의 상상이 가능한 꿈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물며 일상 속에서 환상적인 꿈의 세계가 펼쳐지는 듯한 이색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의 새로운 프로젝트다”라며 “약 38일간 진행될 ‘드림월드’ 팝업에서 빛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꿈의 세계를 담아낸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일상 속 꿈과 같이 황홀해지는 몰입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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