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재예방 위한 소화물품 후원
한전기술 직원들이 김천복지재단에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기술
한전기술 직원들이 김천복지재단에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기술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은 가을철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김천시 취약계층 150가구에 화재 초기 진압용 스프레이형 소화기(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누구나 손쉽게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 제품이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발생하기 쉬운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후원 활동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한전기술은 농가에 거주하는 취약가구(장애인가구)에 화재감시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화재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사업의 일환으로 業역량 기반 ‘지역 낙후농가 노후 전기설비 개선 에너지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1억9000만원을 출연, 260가구의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 및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경북 지역 누적 800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잇따른 화재 사건으로 최근 화재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우리 지역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자매결연마을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가구 지원, 소상공인 지원, 민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상생협력형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협력의 사회적가치 및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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