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탈리스만.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르노 탈리스만.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르노 탈리스만 실내.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의 고급 세단 '탈리스만'이 베일을 벗었다.

르노자동차가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탈리스만'을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우아한 라인과 르노의 따뜻하고 친근한 DNA가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와 우아한 후면부, 근육질적인 측면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독특한 3D 테일 램프 클러스터가 후면부 중심까지 이어져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주간에도 시선을 모으는 효과를 발휘한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이다. 풀 LED 프런트 라이트, 전/후방 주간 주행등,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개인 설정 방식 디지털 계기판, 자동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탈리스만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며 르노의 프랑스 두에 공장에서 생산돼 연말부터 유럽에서 시판된다.

한편, SM7 후속 모델이 탈리스만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대상이 됐다. 그러나 르노삼성 측은 "이는 잘못된 사실이며 SM7 후속 모델은 탈리스만과 플랫폼을 공유하지 않고 이와 별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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