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AMI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관리 통한 에너지관리 효율화 기여
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 본사 전경.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전KDN은 전력연구원과 ‘AMI 통합 운영체계 전환을 위한 SW표준화 및 상호운영기술 개발’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문제점인 AMI기기의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표준관리체계 부재에 따른 시스템 장애와 서비스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란 서버 시스템(검침서버, MDMS등), 통신장치(데이터집중장치, 모뎀등), 전력량계의 구성요소를 기반으로 고객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수집·관리해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자발적 수요관리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력량계, 통신장치, 서버 시스템에 적용할 AMI 표준 소프트웨어 및 상호운영기술 개발을 진행하게 되며, 2025년 4월까지 32개월간 추진되는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대규모 AMI시스템운영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 그리고 정부정책인 ‘계시별 요금제 보급확대’ 계획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향후 연구과제 성과인 AMI 표준 SW 및 상호운영기술 적용으로 AMI 통합운영 체계를 확보하여 국가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고신뢰의 대국민 전력서비스 제공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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