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 사내 인식 확산 및 경영 방향성 제시
중부발전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대상 ‘동반성장과 ESG의 이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대상 ‘동반성장과 ESG의 이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이 EU 공급망 실사 의무화에 따른 협력 중소기업 ESG 역량강화에 대한 사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시행했다. 

지난 26일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문두철 한국중소기업 학회 회장(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은 ‘동반성장과 ESG’란 주제로 동반성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의 필요성, 회사경영에 적용 방법, 동반성장 고도화를 위한 수평적이고 열린 기업 네트워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ESG 공시와 관련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워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및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 등 최신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회사의 ESG 경영 방향성을 제시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공급망 실사제도 강화에 대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지원’으로 협력기업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ESG 공급망(Supply Chain) 관련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해 협력기업 20개사 대상으로 ESG 역량진단, 컨설팅, 평가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해관계자,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이 ESG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변화 관련 공시규정 의무화 움직임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빈틈없는 공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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