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이 업계 최초로 상시 라이더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로지올 제공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이 업계 최초로 상시 라이더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로지올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배달 플랫폼 생각대로는 업계 최초로 라이더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은 지난달 1일 서울퀵서비스사업자협회 안전보건교육원과 '이륜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배달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이륜차 사고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자사 플랫폼 종사자의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해법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으로 생각대로를 사용하는 이륜차 라이더라면 누구나 안전보건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 중 자유롭게 선택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완료 후에는 이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교육은 총 2시간 과정이다. 내용은 배달 라이더를 위한 사고 예방 및 건강 관리법, 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등 실제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로지올 본사 내 안전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상시 강의가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교육 모두 생각대로 라이더 앱 게시판에 공지된 URL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로지올에 따르면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7일부터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라이더가 교육을 신청했다.

로지올 관계자는 "배달대행 최초로 일회성 교육이 아닌 상시 안전교육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는 처음 배달대행을 시작하는 분들이 사전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며 앞으로도 로지올은 종사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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