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30대에 오르며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61포인트(1.81%)가 상승한 2335.2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 미국 시간 외 선물 상승 전환의 영향으로 7.97포인트(0.35%) 상승한 2301.58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원화 강세 및 2차전지 관련 대형주의 호실적 영향으로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1.01% 상승한 6만원 ▲LG에너지솔루션은 6.63% 상승한 56만 3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7% 상승한 88만 2000원 ▲SK하이닉스는 1.45% 상승한 8만 3900원 ▲삼성SDI는 3.12% 상승한 76만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4946억원을, 기관이 19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7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68%)가 상승한 700.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나스닥 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 출발 이후 나스닥 선물이 상승 전환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0.35% 상승한 11만 5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16% 하락한 6만 8000원 ▲엘앤에프는 1.69% 상승한 22만 8800원 ▲HLB는 4.57% 하락한 3만 8650원을 ▲에코프로는 0.63% 하락한 14만 11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47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180억원을, 기관은 13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1원 하락한 달러당 1417.2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6원 하락한 100엔당 9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17% 하락한 4.068%를, 10년물은 0.107% 하락한 4.135%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