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헌진 로지올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로지올 제공
채헌진 로지올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로지올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의 채헌진 대표는 지난 1일 열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0회 물류의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물류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11월 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물류부문 정부 포상제도로, 물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산학연관 소통을 활성화, 협업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채헌진 대표는 2000년대 중반 인성데이타 주식회사 재직 시절부터 국내 라스트마일 배송 중개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현재 배달대행 플랫폼 서비스의 기반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채 대표는 "20여 년간 쌓아온 경험과 물류에 대한 통찰력을 활용해 차세대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산업의 이해관계자와 윈윈하며 유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통합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생각대로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로지올은 지난해 10월 채헌진 대표의 취임 이후 신한은행, 웰컴저축은행 등과 라이더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과 시간제 라이더 보험을 개발하는 등 배달 플랫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배송을 도입하고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소화물 배송 서비스 체계 개선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지올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최초로 법률이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소화물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인증서도 수여 받았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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