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인 매도로 하락…원/달러 환율 1417.4원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강보합 마감됐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7%)가 상승한 2336.8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및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림에 따라 9.17포인트(0.39%) 하락한 2326.05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북한 미사일 발사 및 원화 약세 등에도 불구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세에 나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67% 하락한 5만 96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07% 상승한 56만 9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2% 하락한 87만 3000원 ▲SK하이닉스는 0.72% 상승한 8만 4500원 ▲삼성SDI는 4.61% 하락한 72만 5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494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834억원을, 기관을 338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포인트(0.38%)가 하락한 697.3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7% 상승한 6만 9000원 ▲에코프로비엠은 5.02% 하락한 10만 9700원 ▲엘앤에프는 5.59% 하락한 21만 6000원 ▲HLB는 0.13% 하락한 3만 8600원을 ▲에코프로는 4.61% 하락한 13만 46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249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664억원을, 기관은 184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상승한 달러당 1417.4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9원 상승한 100엔당 961.79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27% 상승한 4.095%를, 10년물은 0.008% 상승한 4.143%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