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합창대회 포스터.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제공
전국장애인합창대회 포스터.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제공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국장협)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오는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해당 대회를 통해 전국 장애인들은 노래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국장협은 2일 본선경연참가팀들과의 사전모임을 거쳐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어울누리합창단 △화성시장애인합창단 △소리모아합창단 등 총 16개 단체가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오는 17일 경연을 거칠 예정이다. 경연 결과는 당일 행사 종료 후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릴 계획이며 이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장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무총리상 수상팀에게는 5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00만원, 세종특별자치시장상 200만원 등이 수여된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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