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기부,후원,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후원하는 일회성,일방향의사회 공헌 활동이 아닌,누구나 나눔에 참여할 수 있고 나눔 문화를 함께 형성해나가는 교촌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마련에 힘쓰고 있다.치킨을 매개로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쌍방향 소통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해부터 나눔문화확산 프로젝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를진행하며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며 함께 나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고객들의 사연 공모를 받아 선정자(촌스러버)들과 함께 치킨 나눔을 진행해오고 있으며지난해 시작한 ‘제1회 촌스러버 선발대회, THANKS(땡쓰)썰드컵’을 통해 선정자들의 사연에 맞춰 전국 각지에 허니오리지날, 발사믹치킨 총 5000마리의 치킨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원자들의 사연을 전달해주는 라디오가 된다는 콘셉트로 ‘제 2회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 FM 30.1 초니라디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퇴직을 앞둔 소방관 아버지, 입사한 첫 직장 동료 등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스토리 그리고 시골 분교 학교, 독립야구단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소속 집단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스토리들이 선정됐다.

교촌은 120명의 선정자들과 함께 10월 한달 간 본격적인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치킨 나눔 활동에는 교촌 임직원들과 가맹점주들도 함께 참여해 각 사연에 맞춰 전국에 약 6000여마리의 치킨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교촌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교촌이 쏜다는 의미를 담은 치킨나눔 행사 ‘교촌 쏨(SSOM)’도 진행했다.교촌주문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교촌치킨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사연 접수를 받고 총 10명의 당첨자들을 선정했다.

교촌은 선정된 총 10명의 고객들의 사연에 맞춰 소방서,고등학교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신메뉴 ‘블랙시크릿’을 조리해 40여마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치킨을 전했다.

교촌에프앤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계신 고객분들과소통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알아가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임직원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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