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요국 긴축 장 초반 보합권…中증시 강세에 상승
외인·기관 매수에 2350선 육박…환율, 1419.2원
4일 코스피는 홍콩증시 강세와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4일 코스피는 홍콩증시 강세와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홍콩증시 강세와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6포인트(0.83%)가 상승한 2348.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우려 지속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 등으로 3.32포인트(0.14%) 하락한 2325.85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장 중 위안화 강세 및 홍콩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원화가 강세로 전환되며 기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34% 상승한 5만 94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51% 상승한 59만 2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1% 상승한 87만 1000원 ▲SK하이닉스는 2.18% 상승한 8만 4500원 ▲삼성SDI는 0.81% 하락한 73만 3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414억원을, 기관이 10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3%)가 하락한 693.8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외국인 매도폭이 축소해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1.43% 하락한 11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4% 하락한 6만 6900원 ▲엘앤에프는 2.08% 상승한 22만 1000원 ▲HLB는 0.40% 하락한 3만 7550원을 ▲에코프로는 1.65% 하락한 13만 68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246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623억원을, 기관은 1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하락한 달러당 1419.2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7원 하락한 100엔당 959.43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40% 하락한 4.118%를, 10년물은 0.015% 하락한 4.182%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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