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
2위는 호주 교포 이원준... 11언더파 205타
2R 공동 선두였던 황중곤,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
박은신이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KPGA 제공
박은신이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KPG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박은신(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총상금 7억 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박은신은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박은신은 2위 호주 교포 이원준(11언더파 205타)에 한 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은신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2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올해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감격의 투어 첫 승을 거머쥔 바 있다.

2R 공동 선두였던 황중곤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KPGA 제공
2R 공동 선두였던 황중곤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KPGA 제공

한편 전날 공동 선두였던 황중곤(30)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와 뼈아픈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하며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내려앉았다.

제네시스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요섭(26)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1)는 이날 6오버파로 부진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하며 공동 47위로 떨어졌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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