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가량 상승, 2370선에 올랐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36포인트(0.99%)가 상승한 2371.7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주 미국 고용지표 호조 및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 등에 따른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11.79포인트(0.50%)가 상승한 2360.22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장 중 원화 강세 및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1.35% 상승한 6만 2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84% 하락한 58만 7000원 ▲SK하이닉스는 2.37% 상승한 8만 6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8%% 상승한 88만 3000원 ▲삼성SDI는 0.95% 상승한 74만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110억원을, 기관이 27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0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9포인트(0.95%)가 상승한 700.4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이 상승 마감함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1.18% 하락한 10만 87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5% 하락한 6만 6800원 ▲엘앤에프는 1.86% 하락한 21만 6900원 ▲HLB는 0.53% 하락한 3만 7350원을 ▲에코프로는 0.80% 상승한 13만 79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8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285억원을, 기관은 55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0원 하락한 달러당 1401.2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60원 하락한 100엔당 951.83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68% 상승한 4.186%를, 10년물은 0.076% 상승한 4.258%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