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와 현장 등 다양한 분야서 여러 보직 거쳐
곽수윤 새 대표이사. /DL건설 제공.
곽수윤 새 대표이사. /DL건설 제공.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DL건설 새 대표이사에 곽수윤 부사장이 선임됐다. DL건설은 조남창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곽수윤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공시했다.

9일 DL건설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한 곽 사장은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와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보직을 거쳤다.

2015년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견적·기술·건축사업 담당 상무를 맡았고, 2018년에는 DL건설의 전신인 고려개발의 대표이사 전무를 역임했다.

2020년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면서 대림건설이 출범한 뒤에는 경영혁신본부장 전무를 맡았고, 이듬해 DL건설로 사명을 바꾼 후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근무했다.

그는 합병 후 DL건설 재임 시기에도 본부장으로서 지원 부문과 사업 부문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통해 회사 운영 전반의 경영 능력을 내부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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