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정조준
한승수, 이원준 나란히 14언더파 130타
김민규가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KPGA 제공
김민규가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KPG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민규(2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민규는 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합쳐 7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하며 한승수(미국), 이원준(호주·이상 14언더파 130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라섰다.

김민규는 지난 6월 코오롱 한국 오픈 우승 이후부터 상금랭킹 1위를 줄곧 지키고 있다. 이번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에서도 선두로 나서며 상금왕 전망을 더욱 밝혔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승수(36)는 버디 7개를 뽑아내며 5타를 줄였다.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김민규를 맹추격했다.

한슨구는 버디 7개를 뽑아내며 5타를 줄였다.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PGA 제공
한슨구는 버디 7개를 뽑아내며 5타를 줄였다.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PGA 제공

한승수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이원준(37)은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썼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김영수(33)는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26)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공동 52위까지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2)는 이날 4타를 줄였다.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7타차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상헌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