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
조아연, 5언더파 67타... 2위
박민지 2언더파 70타... 공동 17위
배소현이 K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GPA 제공
배소현이 K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GP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배소현(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배소현은 11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배소현은 지난 2017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으나 아직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세가 좋다. 5차례 톱10에 들었다. 아울러 이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박민지는 공동 17위에 포진했다. /KLPGA 제공
박민지는 공동 17위에 포진했다. /KLPGA 제공

조아연(22)은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한 타 차 2위에 올랐다.

시즌 대상 부문 1위인 김수지(26)는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김희지(21)과 함께 공동 3위에 안착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쳤다.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5승을 거두며 다승왕과 상금왕(12억7792만 원)을 확정지은 박민지(24)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소영(25), 임희정(22)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포진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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