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민선, 37초553 기록
출전 선수 20명 중 1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간판 스타 김민선(가운데)이 12일(한국 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펼쳐진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금메달을 딴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간판 스타 김민선(가운데)이 12일(한국 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펼쳐진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금메달을 딴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스타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펼쳐진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37초553의 기록을 냈다. 그는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9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첫 100m를 전체 2위인 10초46에 통과한 그는 후반에 더 힘을 내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선은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로 도약했다. 그는 경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항상 꿈꾸던 금메달을 드디어! 행복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여자 500m 디비전B(2부 리그)에 나선 이나현(노원고)은 38초862의 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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