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반 31분 결승골 작렬
15일 2차전 진행
득점에 성공한 이민아(7번)가 기뻐하고 있다. /KFA 제공
득점에 성공한 이민아(7번)가 기뻐하고 있다. /KF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뉴질랜드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이민아(현대제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은 전반 31분 이민아의 발끝에서 나왔다. 추효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크로스를 건네자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던 이민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75번째 A매치에서 나선 이민아의 17호골이다.

이민아는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축구는 뉴질랜드와 역대 전적에서 7승 5무 2패로 우위를 지켰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펼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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