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진선, 성공적인 복귀 신고
레오는 양팀 최다 31점
OK금융그룹 주포 레오(왼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OK금융그룹 주포 레오(왼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이 군 복무를 끝내고 복귀한 미들 블로커 전진선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OK금융그룹은 12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0(25-23 25-22 26-24) 완승을 거뒀다.

승리 주역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였다. 그는 공격 성공률 64.86%를 기록하며 양 팀 최다인 31점을 폭발했다. 전진선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점으로 지원사격했다.

OK금융그룹은 2승 4패 승점 7, 현대캐피탈은 4승 2패 승점 12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팀 역대 통산 최다 블로킹(6500개)이라는 남다른 기록을 남겼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같은 날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0 19-25 25-21)로 눌렀다. IBK기업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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