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4홀 최소타 신기록 작성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
한승수가 3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한승수가 3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승수(미국)가 2년 만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한승수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KPGA 코리안 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그는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한승수가 친 196타는 지난해 김주형(20)이 수립한 대회 54홀 최소타(201타)를 5타나 줄인 신기록이다. 한승수는 김비오가 지난해 세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265타) 경신에 도전한다. 아울러 우승 시 통산 2승째를 달성한다.

김영수는 8언더파 64타를 쳐 2위(18언더파 198타)에 포진했다. 황도연은 3위(17언더파 199타)에 랭크됐고 정한밀은 4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상금 1위 김민규는 1타를 잃고 공동 7위(14언더파 202타)로 쳐졌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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