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라건아 21득점 21리바운드 활약
이근휘는 17점으로 지원사격
라건아가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라건아가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원주 DB 프로미에 대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원주 DB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KCC 승리의 주역은 단연 라건아였다. 그는  21득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이근휘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허웅은 14득점 5어시스트, 이승현은 10득점 7리바운드를 각각 올렸다.

1라운드를 3승 6패로 끝낸 KCC는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4승 6패로 단독 7위에 포진했다.

6승 4패가 된 DB는 기존 공동 2위에서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서울 삼성 썬더스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DB에선 레나드 프리먼(15득점 7리바운드), 알바노(14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같은 날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는 홈팀 용인 삼성생명이 원정팀 아산 우리은행을 85-74로 누르고 리그 단독 1위(4승 1패)로 올라섰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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